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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할머니댁을 방문했더니 부엌에 개미가 출몰했습니다. 한 두마리가 아니라 군대처럼 질서정연하게 한 곳으로 부지런히 이동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개미 퇴치법을 확인하다보니 당장의 효과가 있는 방법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할머니께서 붕산을 뿌려야 한다고 해서 약국에 갔더니 약사님이 개미 퇴치법으로 개미유인제를 사용하는 것이 간편하다고 해서 구입해서 설치를 했습니다.

 

 

개미들은 먹이를 옮기러 줄지어 다니기 때문에 개미 줄을 따라가다보면 개미가 살고 있는 곳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개미 유인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경로에 따라 중간중간에 설치를 하면 최대 2주안으로 전부 박멸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아 할머니께 확인을 못했지만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개미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박멸을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개미 뿐만 아니라 개미집에서 살고 있는 모든 개미를 없애야 박멸이 가능합니다.

 

눈에 보이는 개미들이 출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냄새에 민감한 개미들이 싫어하는 냄새를 개미가 다는 길이나 집 주변에 놓아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석유와 고무, 계피와 식초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허브향을 싫어해서 집 안 곳곳에 허브 화분을 놓아두어도 좋고 고추가루등이 매운 냄새를 풍기는 재료를 개미가 지나다니는 길에 놓아두어도 도움이 됩니다.

 

 

어르신들이 주로 생각하는 붕산도 확실히 효과가 있지만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되도록 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베이킹소다를 물과 함께 섞어서 개미집 주변과 길에 뿌려두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개미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미를 완전히 박멸하는 개미 퇴치법이 좋고 일상재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개미 유인제를 활용하는 것도 깔끔하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개미가 생긴다는 것은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위생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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