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자에게는 회사 이름보다 대표 상품으로 알려지기 쉬운 제약회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약회사 순위가 크게 변동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번 알려진 제품은 꾸준히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제품이 장수 제품을 넘어서는 일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제약회사 순위에도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작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와 이름만 말해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대표제품에 대해서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는 유한양행으로 일반 소비자가 알만한 제품으로는 삐콤씨가 대표적으로 전문의약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2위는 녹십자로 다양한 제품군이 있지만 특히 백신 분야에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3위는 종근당으로 일반의약품 중에서는 펜잘큐정이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제품입니다.
4위는 우루사로 대표되는 대웅제약으로 꾸준한 신약개발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가 되고 5위는 한미약품으로 신약으로 인하여 주식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6위는 의약제품외에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등과 같은 건강음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고 우리나라 생수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다수의 사업권을 가지고 있어서 매출이 비약적으로 증가를 했습니다. 앞으로 삼다수 사업권을 지킬 수 있는지 여부가 당장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7위는 펭귄 파스로 유명한 제일약품입니다. 이전에는 파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펭귄 일 정도로 아직까지도 전국민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8위는 동아에스티로 동아제약과 분할 전에 압도적인 1위였지만 분할 이후에는 순위권에서 한 동안 빠져 있었지만 다시 복귀를 했습니다.
이어서 9위와 10위는 화콜씨의 중외제약과 겔포스와 용각산의 보령제약이 각각 제약회사 순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제품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으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