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자취 생활을 하다보니 이사도 자주 하게 되고 이사 때마다 처리해야 하는 쓰레기때문에 조금 난감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에는 옮기는 구마다 이불 버리는 방법이 달라서 항상 구청에 문의를 하고 처리를 했습니다.
따라서 이불 버리는 방법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동사무소에 문의를 하고 처리를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류수거함의 경우에는 헌옷 수거의 목적으로 지역에 따라 가능한 이불이 있는 반면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솜이불을 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현재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 않지만 제가 옮겨 다녔던 지역을 위주로 확인한 내용에 대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관악구에서는 구청에서 유상수거를 합니다. 겨울 이불은 2,000원의 수수료가 발생을 하고 여름 이불의 경우에는 1,000원의 수수료입니다. 관악구의 경우에는 가전제품부터 여러가지 항목에 대하여 정해진 수수료가 있습니다.
처음 이사를 하여 용산구에 살게 되었습니다. 이 때 이불을 새로 구입하면서 기존의 이불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솜이불은 재활용 처리가 되지 않으므로 특수마대 규격봉투에 넣어서 배출을 해야 합니다.
가장 오래 거주했던 서대문구에서도 솜이불은 재활용이 안되는 품목에 해당했습니다. 특수규격봉투 또는 대형폐기물로 신고를 해서 배출을 해야 합니다. 배출방법에 안내 된 투명비닐봉투는 재활용이 가능한 용품에 해당하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종량제 봉투도 각 지역마다 가격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서대문구의 종량제봉투 가격을 보면 특수규격봉투 50리터는 현재 5,100원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점 무언가를 버리는 것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불 버리는 방법 역시도 거주 지역의 행정기관을 통하여 확인 후 배출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혹시 모를 무단투기등의 불미스러운 일을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역마다 배출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자제품의 경우에는 전국에서 모두 이용 가능한 방법이니 참고하시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